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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미라클

항암치료할 때 입원이 좋나요? 통근 치료가 좋나요? 본문

생활꿀팁

항암치료할 때 입원이 좋나요? 통근 치료가 좋나요?

긍정미라클 2020. 8. 14. 16:35

저는 당연히 입원 치료가 좋다고 생각했어요.

난 아프니까 당연이 입원해야지! 라는 생각이 있었죠.

https://youtu.be/nqo_hxeVTP8



 

안녕하세요 긍정미라클입니다

“고마워, 사랑해, 건강해질거야”

저는 당연히 입원 치료가 좋다고 생각했어요.

난 아프니까 당연이 입원해야지! 라는 생각이 있었죠.

그런데 항암치료한 지 5년이 지나서 완치 판정까지 받고 보니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아! 입원 안하기를 정말 잘했다.

어차피 빅5 대형병원에서 암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시면, 수술을 위한 입원이 아니고서야 입원이 쉽지가 않습니다

저보다 더 위급한 환자들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에요.

1. 통근 치료

그래서 보통은 통근 치료를 하시죠.

이런 경우 병원과 집이 가까우면 좋아요.

서울까지 치료를 받으러 대전에서도 오시고, 제주도에서도 오시고,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올라 오시는데 그럴 경우 하루 정도 지낼 숙소도 구하셔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여러모로 병원이 집과 가까운 게 좋긴 해요.

저는 병원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살아서 다행이었습니다.

2. 통근 치료 + 요양병원 입원

통근 치료가 끝나면 요양병원에서 입원해 계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이런 경우 보호자가 굳이 간병에 많은 시간을 쏟지 않아도 되죠. 일단 식사가 해결이 되잖아요. 저도 이 방법을 한 번 써 볼 걸 그랬어요. 한 번쯤은 그래 볼걸!

그런데 어쨌든 병원에서 머물러야한다는 게 환자 입장에서는 좀 우울한 일이긴 하죠. 대신 통증이나 기타 응급 상황에 대비가 더 잘 된다는 장점도 있고요.

3. 입원 치료

빅5 병원이 아닌 경우 입원 치료도 가능합니다.

저도 처음에 진단 받은 병원이 서울에 위치한 곳에 아니어서 병상에 여유가 있는 곳이었어요. 당장 입원 치료를 하자고 얘기해 주셨던 기억이 나요.

제가 진단 받은 병원은 훌륭한 병원이었지만

사실 그렇지 못한 병원도 많이 있어요.

환자 본인과 잘 맞지 않을 수도 있고요.

이 때는 입원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가 적은 병원을 선택한다 >>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되고,

입원 치료가 안되더라도 최고의 병원에서 치료할 거다. 라고 생각하셔야 돼요.

어차피 나라에서 병원비 90% 이상을 지원해 주거든요. 병원비 걱정은 안하셔도 되고요.

제가 입원 치료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힘든 건

저희 어머니였어요. 24시간 간병에 항암 식단까지 전부 손수 만드셨는데 그마저도 제가 먹지 못하니까 걱정이 많으셨거든요.

하시던 일도 그만두시고 저만 돌보시면서

삶의 낙이 사실 없으셨을 거에요.

대신 제가 살았죠.

원래 환자 보다 간병해 주시는 보호자분들이

더 에너지 소진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꼭! 보호자분들이! 힘을 내 주셔야 돼요.

힘내세요!

오늘도 영상 봐 주셔서 감사하고요.

저는 여러분 모두를 다음 영상에서 건강하게 다시 뵐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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